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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40대 남성 '패션'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40대 남성의 패션 해결 방법?

 

촌스럽지 않으면서 과하지 않아야

 

 

 옛날사람 처럼 보이는 것도 싫고, 철 없어 보이는 건 더 싫어~

 

 

패션... 어렵죠?

40대라는 애매한 나이가 되면 더욱 패션이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

 

수트(정장)를 입는 직업이라면 그나마 걱정이 덜할까?

그냥 셔츠와 넥타이만 바꿔주면 되니까?

 

그럼 주말이랑 빨간 날에는 츄리닝만 입나요~

 

평일에 수트를 입는 일을 했던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어느새 갖고 있는 캐주얼 의류들은 유행이 한참 지난 것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매일 캐주얼을 입는 분들은 나름의 고민과 취향으로 다양한 옷들이 있지만, 수트를 입어야 하는 직종의 종사자들은 오히려 캐주얼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렇.다.고.

 

냄새 날 것만 같은 그저그런 아저씨로 나이를 먹을 것인가~

세련된 스타일의 삼촌으로 살아갈 것인가~

 

저는 후자의 엉클이 되고 싶습니다.

 

 

 

이거 간과하는 분들 많은데...

가장 중요한 건 잘 씻고, 자주 갈아 입는 겁니다.

아무리 그럴듯하게 입고 꾸며도 냄새나면 다 끝. 게임 오버. 말짱 황.

 

또한 패션에 신경을 쓰지 않는 상태로 40대가 된 남성이라면 대부분 자기만의 패션 철학도 있기 마련.

그런데 그 철학이 옛날스럽다는 게 문제.

 

그렇다고 요즘 20대 남성 패션을 그대로 따라한다?

여성분들이 함께 자리하는 걸 꺼릴 걸요?

왜?

쪽팔려서...

 

 

 

 

뒤늦게 패션에 관심이 생겼다면, '애들' 패션을 무조건 따라하는 것 금지. (본인에게 어룰릴 거 같나요?)

본인만의 그 옛날 패션 철학을 고집부리는 것도 금지. (차라리 주말에도 정장 입으세요.)

 

일단 본인 머리 속의 틀을 탈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40대 남성들이 어떻게 꾸미는지 관찰해보면 자기에게 어울리는 패션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내 주변엔 죄다 나같은 놈들인데?'

 

길거리를 나가보시든, 인터넷을 뒤져보시면 뭐라도 하나씩 눈에 보이지 않을까요?

일 예로 의류 브랜드 사이트를 보면 코디가 잘 된 구성을 참고할 수 있죠.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잖아요~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도 우리나라는 다양성이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가깝고도 멀면서 가끔 사람 빡치게 만드는 일본만 봐도 남성 패션이 참 다양한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 편집샵이나 자체 생산하는 업체의 사이트에는 코디를 추천하는 곳들이 더러 있습니다.

menz-style.com

jiggys-shop.jp

 

이런 곳들의 정보가 변화의 시작에서는 참고가 될 겁니다.

 

 

 

'그럼 어떤 브랜드로 시작을 하지?'

 

웬만큼 수입이 되는 분이라도 충동구매는 누구나 후회하는 일.

샀다가 몇 번 입어보지도 못하고 유행이 휙 지나버렸는데 아까워서 입게 되면..

다시 옛날사람 되는 거에요~

 

연령대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시도해볼 만한 브랜드는 '유니클로' 정도가 어떨까요?

일본 기업 제품 사기 싫다는 분들은 다른 브랜드 찾으시면 되고요.

그냥 제 경험으로 생각해 본 겁니다.

 

 

 

 

아.. 저는 캐주얼 요즘 어떻게 입냐고요?

매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지금 제 꼬라지를 보니...

흰 운동화가 유행이길래 몇 달 전에 산 리복 캔버스화를 신고, 바지는 리바이스 쿨맥스 505 연한 색의 데님을, 상의는 유니클로 에어리즘 브이넥에 리넨 셔츠를 입고 있네요.

 

40대 남성 여러분.

우리 모두 조금만 노력해서 cool하고 nice한 uncle이 되어봅시다~

 

화이팅!

 

 

이미지 출처 : google에서 40代 男性 ファッション 검색 결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