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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이것저것/국내 술집 or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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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안주와 사케가 좋은 홍제동 술집 이자카야 h61 홍제동 술집 이자카야 h61 홍제역 4번 출구 바로 앞 서대문구 홍제동에는 꽤 몇 년 동안 꾸준하게 영업 중인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가 있습니다. 홍제역 4번 출구 앞에 있는 'h61'이라는 곳인데요. 언제부터인가 가게 인근에 다른 이자카야가 생기면서 예전만큼 북적이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코로나의 영향도 있을 것이고), 그래도 한 번 단골이 된 손님들은 꾸준하게 방문을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 일본 여행을 가서 먹어본 현지의 그 맛을 내지는 않지만, 비교적 부담 없는 금액대의 다양한 안주와 다양한 가격대의 사케(청주)는 물론이고, 소주와 맥주 및 하이볼(위스키+탄산)도 있어서 골라 먹는, 골라 마시는 재미를 소소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자, 그럼 홍제동 술집 이자카야 h61을 둘러보..
둔내 맛집! 다양하고 푸짐한 반찬이 맛있는 '운동장 한식뷔페'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운동장 한식뷔페' 한우 드시러 가셨으면 한우는 저녁에 드세요~ 강원도 횡성군이라고 하면 한우가 유명하죠. 한우도 드실 겸 겸사겸사 강원도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강원도까지 가서 웬 한식뷔페야?'라고 생각하는 분들 역시 많을 것 같지만, 한 번 가보시면 맛있게 드실 겁니다. 아마도. 주소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둔방로 4번길 42 차를 가져가신다면 위 주소를 내비에 찍고 가시면 되는데요. 지리를 조금 아시는 분이라면, 태성 도서관 바로 옆 건물이니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기차 여행을 가셨다가 들르신다면 둔내역에서 도보 거리로 약 1km 정도이니, 슬슬 동네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금세 눈 앞에 식당 간판이 보일 겁니다. 운동장 한식뷔페는 삼시세끼를 모두 해결할 수..
오랜만에 맛 본 을지면옥의 평양냉면과 편육 을지면옥의 평양냉면과 편육 그리고 이슬이 오랜만에 먹으니 겁나 맛은 있었는데... 몇 년 전 이사를 하고 부터, 하는 일에도 변화가 생기다보니... 움직이는 동네도 달라져버려서 하루가 멀다하고 들락거리던 종로와 을지로 일대에 가는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을지면옥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그런데 얼마 전, 을지로 6가에서 약속이 하나 잡혔습니다. 미팅을 마치고 을지면옥에 가고 말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약속 장소로 향했고, 미팅을 마쳤고, 을지면옥으로 힘차게 출발을 했습니다. 커피숍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커피와 함께 이것저것 집어 먹었더니, 배가 고프진 않아서, 남자 둘이서 방문을 했지만 물냉면 하나와 편육 하나만 주문. (이슬이는 기본) 더운 여름이었지만, 뜨끈한 면수를 홀짝거리면서 오랜만에 맛 볼 평양냉면과 ..
연남동 술먹는(술파는) 분식집_폭풍간지스낵, 연남스낵 연남동의 술 마실 수 있는 분식집 '폭풍간지스낵'(연남스낵) 칼칼한 떡볶이, 고소한 튀김, 쫄깃한 순대를 안주 삼아 한 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게다가 분식까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식집의 메뉴가 모두 안주로 느껴지는데, 술을 팔지 않으니 아쉬웠던 경험이 한 번쯤 있었을 겁니다. (없음 말고. 제 주변에는 꽤 있음.)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분식집에서 술을 판매하는 곳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어렵지 않게 '분식 & 술'의 조합을 볼 수 있습니다. 좋은 현상! 연남동에 위치한 폭풍간지스낵(연남스낵) 역시 분식을 안주 삼아 술 한잔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일부러 찾아간 건 아니었지만, 우연한 방문으로 꽤 만족스러운 술자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아담한 실내는 ..
홍제 술집 이자카야 h61_육사시미 먹은 날 홍제 술집 이자카야 h61에서 육사시미에 한잔 한 날 홍제동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소주 한잔하러 홍제역 4번 출구 앞의 'h61'로 꼬우~ 홍제동 술집 이자카야 h61은 홍제동에서 종종 한잔하러 가는 곳인데요. 며칠 전 간만에 생각이 나서 찾았습니다. 홍제동 이자카야 h61은 큰 규모의 술집은 아니지만, 아담한 공간의 복층 구조라서 일행과 조용히 이야기를 하면서 한잔 기울이기 좋은 곳입니다. (시끄러운 단체 손님이 없다는 가정 하에 말이죠.) 이곳에서는 주로 연어회와 연어 머리 구이를 먹는데, 이 날은 육사시미를 주문했습니다. 동행한 분이 얼마 전에 h61에서 먼저 드셔봤는데, 제법 신선한 맛이었다고 추천을 하시더군요. 육사시미를 찍어 먹는 소스가 두 가지 나오는데, '신선한 육사시미의 맛을 굳이 양념..
연남동 이탈리안 레스토랑_포레스트 FOR REST (피자 파스타 맛집) 맛집들이 즐비한 동네인 연남동에 새로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오픈했습니다. 피자, 파스타가 맛있는 '포 레스트 (FOR REST)'. 과연 새로운 연남동 맛집이 될 수 있을까요? 서울 마포구 연남동 224-55 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포 레스트'. 대로변에 위치하지 않아서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찾아가기에 어려운 곳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연남동의 '테일러커피 3호' 옆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주택가 골목길의 코너에 있는 건물에 있고, 테라스도 있어서 따뜻한 날에는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수도 있겠더군요. [연남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포레스트 내부] 전반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마감이 되어서 깔끔한 느낌을 주며, 아담한 공간에서 소수의 인원만 이탈리안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식당입니다. ..
분위기 좋은 정릉 카페_SLOW CAFE 달팽이 분위기 좋은 정릉의 카페 SLOW CAFE 달팽이~ 한적하게 아기자기한 소품들 구경하면서 차 한잔 마시고 왔습니다. 평소에 별로 갈 일이 없는 정릉. 우연한 기회에 지인들과 들러본 슬로카페 달팽이~ 정릉시장으로 들어가서 정릉천 길을 따라 골목길로 들어가면... 요렇게 한옥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카페가 나옵니다. 슬로카페 '달팽이'. 대문을 통해서 마당에 들어가니... 아기자기한 각종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당 한 가운데에는 기구가 떠다니고요~ 카페 실내로 들어가니... 판매하는 소품도 보이고, 그저 인테리어를 꾸미기 위해서 진열된 소품들도 함께 보입니다. 이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달팽이에 가시면 눈요기를 배부르게 하실 수 있습니다~ ㅎ 자리를 잡고 앉아서 천..
불광동 술집? 혼술? 난 제일시장에서 해결하지롱~ 불광동에서 혼술하기 좋은 술집은 제일시장 먹자골목~ 지난 2015년 12월... 일본 오사카에서 몇 개월 생활을 하다가 와서는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과, 해야하는 것들에 있어서의 고민. 그때 저에게는 혼자서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고민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불광동 제일시장이었습니다. 이래저래 시간이 흐르다보니, 이번 여름에도 혼자서 소주 한잔 하고 싶을 때는 자주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뭐... 여름이라고 다를 게 있겠습니까만. ... .. . 더울 때는 디지게 덥더군요. 올 여름 특히 더웠잖아유~ 그래도 그 더위에 먹는 나름의 맛도 있었음은 분명합니다. 그러니까 굳이 가서 먹었겠죠? 괜히 자주가는 곳의 사장님께 죄송해서 불 앞에서 조리하는 안주는 달라고 못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