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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이것저것/내 생각 & 정보

CES 2017_LG전자의 슈퍼울트라HD TV, 블루투스스피커, 올데이그램, 스타일러스3, K시리즈

by とらい 2017. 1. 4.

 

CES 2017에서 선보이는 LG전자의 제품들

 

나노셀 기술 탑재 '슈퍼 울트라HD TV'

공중에 떠서 음악을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

대용량 배터리 노트북 '올데이 그램'

실속형 스마트폰 '스타일러스3', 'K시리즈'

 

 

 

2017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7'에서 선보일 LG전자의 제품들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슈퍼 울트라HD TV]

 

LG만의 독자적인 ‘나노셀(Nano Cell)’ 기술이 탑재되어, 색 정확도와 색 재현력을 높인 것이 특징인 '슈퍼 울트라HD TV'. 측면에서 보더라도 색 왜곡이 없고 빛 반사도를 줄여서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측면에서 볼 때 색 재현력과 색 정확도의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인데요. 정면에서 볼 때와 60˚ 옆에서 볼 때 시청자가 색상의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 명이 긴 소파에 앉아 TV를 보더라도, 소파 중앙에서 보는 사람과 양쪽 끝에서 보는 사람이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나노셀 기술로 TV 화면에 반사되는 빛의 양도 기존제품 보다 30% 이상 줄였는데요. 나노셀은 외부에서 LCD로 들어오는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거실에 밝은 등이 켜져 있더라도 사용자는 화면에 비치는 불빛에 방해 받지 않고 TV를 시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스마트 기능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웹OS를 탑재했는데, 매직 리모컨의 숫자버튼을 전화기 단축번호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이 버튼’ 기능, 시청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보다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매직링크’ 기능, USB나 외장하드에 담긴 영상 중 원하는 부분만 확대해 녹화할 수 있는 ‘매직 줌 녹화’ 기능 등이 웹OS에 새롭게 추가되었습다.

 

 

[공중에 뜨는 블루투스 스피커]

 

계란 모양의 타원형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피커를 띄워주는 넓은 원기둥 형태의 우퍼 스테이션으로 구성된 '블루투스 스피커 PJ9'. 스피커 외관에 항공기의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사선 그릴을 적용했으며, 우퍼 스테이션 안에 전자석을 넣어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 스피커를 공중에 띄운 제품입니다.

 

공중에 떠서 작동하다가 배터리가 방전되면 우퍼 스테이션의 중앙으로 내려와서 별도의 조작 없이도 무선으로 충전을 바로 시작하는데요.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해 야외활동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심 1m 깊이에서 최대 30분 동안 물이 새지 않는 방수 등급 IPX7을 충족하기 때문에 수영장, 욕조, 계곡 등 물이 튈 수 있는 장소에서도 걱정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올데이 그램]

 

LG화학의 신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를 탑재한 '올데이 그램'. 이 배터리는 용량이 60와트시(Wh)로 기존에 비해 약 1.7배에 이르며 배터리 사용 시간은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제품이 각각 최대 24, 23, 22시간입니다.

 

충전 속도 또한 빠른데요. 방전 상태에서 20분만 충전해도 KTX 열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약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1시간을 충전하면 약 10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과도한 전류를 쏟아부어 배터리에 무리를 주는 급속 충전과 달리, 배터리에 손상이 없습니다.

 

'올데이 그램'의 소음도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약 30데시벨(dB)에 불과합니다. LG전자는 열을 내보내는 팬의 날개 구조를 최적화하고 소리가 적게 나는 소재를 사용했으며, 팬의 크기도 40% 이상 키워서 열 배출을 쉽게 했습니다. 또한 열을 내보내는 통로도 기존 제품보다 두 배 이상 키워 발열을 최소화한 노트북입니다.

 

이 외에도 무게를 더욱 낮춘 ‘초경량 그램’ 시리즈도 함께 출시하는데, ‘초경량 그램’은 기존 980g에서 몸무게를 대폭 줄여 13인치는 830g, 14인치는 860g에 불과한 제품입니다.

 

 

[스타일러스 3]

 

‘스타일러스(Stylus) 3’는 한 층 정교하고 부드러워진 필기감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스타일러스’ 시리즈는 내장된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스타일러스 펜’ 끝부분은 1.8mm로 이전 모델보다 약 40% 가늘어져 정교하고 섬세한 필기가 가능하며, 필기감도 한 층 향상돼 사용자들이 실제 필기구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펜을 꺼내면 최근 작성한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기능,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기능,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펜 지킴이’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도 탑재됐습니다. 지문 인식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가 지문을 등록하면 화면을 쉽고 빠르게 켤 수 있는 기능도 더해진 스마트폰입니다.

 

 

[K시리즈]

 

새로운 ‘K시리즈’는 K10, K8, K4, K3 4종으로 구성됐는데요.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들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시리즈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LG만의 재미있는 사진 촬영 기능들을 탑재했는데, ‘오토 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기능이고, ‘제스처 샷’은 사진을 찍기 위해 화면을 터치할 필요없이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이 되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K10’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화면은 5.3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로 부드러운 터치감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고, 7.9mm의 얇은 두께에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이 돋보이는 모델입니다.

 

‘K8’은 5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에 전면과 후면에 각각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K4’는 5 인치 디스플레이에 전·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2,500mAh의 탈착형 배터리를 적용했으면서도 7.9mm의 얇은 두께를 구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K3’는 4.5인치 디스플레이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가 장착된 실속형 스마트폰입니다.

 

 

이상으로 CES 2017에서 선보일 LG전자의 일부 제품들 소개를 마치며, 똑똑하고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는 박람회가 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