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노원역) 술집_비틀즈 7080 라이브카페

노원(노원역)에서 신나는 술집 비틀즈 7080 라이브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요리도 맛있고, 분위기는 씐나더군요~

잇~~힝~

 

자... 그럼, 그날의 흔적들을 끄집어 내 보겠습니다.

 

 

 

노원역 5번 출구 앞에 있는 술집 비틀즈 7080 라이브카페.

이날 동행한 형님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되었는데요.

저는 7080 세대는 아닌 것 같아서 가 볼 생각도 안 했던 곳을 우연히 다녀왔습니다.

 

 

 

1차로 공릉닭한마리를 먹고 갔던 터라, 안주는 가벼운 걸 먹기로 했습니다.

앉아서 여기저기를 촌놈처럼 둘러보다가 안주를 결정~

치킨샐러드와 연어를 안주삼아 소주를 마시기로!

 

 

 

오옷~!

일반적인 연어회나 훈제연어처럼 나올 줄 알았는데...

각종 채소와 훈제된 연어가 양상추 안에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서 나오더군요.

 

 

 

술 한잔 마시고 이렇게 양상추 연어쌈을 통째로 먹으면 됩니다.

먹기 너무 편하더군요~~

 

 

 

달달한 데리야끼 소스(?)와 훈제 연어, 신선한 채소의 조화가 굿~

노원 술집 비틀즈 7080 주방장님 센스 있으신 듯!

 

함께 주문한 치킨샐러드는....

어떻게 됐을까요?

 

 

 

이렇게 된 걸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

무심코 집어 먹었는데, 다들 젓가락과 포크가 쉴 틈이 없더군요.

 

왜냐?

 

치킨이... 엄밀히 말해서 치킨의 튀긴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바보같이 치킨샐러드를 하나 더 먹을 뻔!

 

하지만 다행히도 모인 사람들 전부가 바보는 아니었습니다.

 

 

 

"샐러드에 들어있는 치킨이 맛있으면, 치킨을 먹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가 한분이 나머지 바보들에게 현명함을 알려주심.

 

 

 

그래서 치킨 주문함요.

역시 치킨에도 푸짐한 샐러드로 튀긴 고기와 밸런스를 맞췄더군요.

채소 많이 먹어야됩니다~~!

 

 

 

치킨의 맛?

과연 어땠을까요~~~?

 

 

 

 

당연히(?) 예상대로 맛있더군요~

치킨샐러드의 치킨의 맛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굿굿~~!

 

 

 

함께 튀겨 나온 닭똥집의 비주얼도 쥑이죠?

후라이드 똥집을 소금에 찍어먹는 게 이렇게 맛있는 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웬만한 치킨집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치킨이 당기면 노원역 술집 엄한 데 찾지 말고 비틀즈 7080에서 먹어야 할 듯~ ㅋ

 

 

 

찌든 기름의 색깔도 전~혀 없는 비틀즈 7080의 후라이드 치킨.

2차로 간 거라 안주는 가볍게 먹기로 해놓고...

이것저것 계~속 먹게 되더군요.

 

 

 

오후 6시 쯤 입장을 해서 이것저것 먹으면서 마시다보니, 손님들이 슬슬 자리를 하나 씩 채워갑니다.

조명도 슬슬 무드를 잡아가는데요.

이때만해도 이런 분위기에서 라이브 감상하면서 마시는 곳인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

 

 

 

맛있는 걸 먹고 마시니 기분은 계속 up up~

분위기를 깰 수 없으니, 동행한 형님의 친구분들도 속속 합류~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것 먹으니 자리를 뜰 생각은 커녕 '뭘 더 먹어볼까'하는 생각만 들고... ㅋㅋㅋ

 

 

 

그렇게 먹고도 탄수화물을 찾다가 골뱅이와 소면을 주문~

안주가 나오기 무섭게 금세 해치워주고~~

 

 

 

조명이 조금 더 어두어지나 싶더니,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뭔가를 준비합니다.

이제 분위기 있게 노래를 들으면 되는 건가... 했죠.

 

 

 

[무대 준비 중인 노원(노원역) 술집 비틀즈 7080 라이브카페]

 

 

비틀즈 7080 가수분의 노래도 시작되고~

손님들의 노래도 들을 수 있고~

그러다가 나이트클럽 분위기도 즐길 수 있더군요~!

 

쿵짝쿵짝~ 씐나는 분위기 오랜만이었습니다.

 

※ 광란(?)의 현장은 미처 사진에 담지 못해서... ㅎㅎㅎ

 

 

이날... 국물 안주도 먹었었나 보네요. ㅋㅋㅋ

뭐... 집에는 지하철 타고 잘 들어왔으니께~~

 

노원에서 신나고 맛있는 안주가 있는 술집을 찾으신다면 비틀즈 7080 라이브카페도 한번 가보세요.

 

블로그 후기 보고 왔다고 하시면, 기분 좋~게 맞아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