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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정보 & 체류기

일본 겨울여행_니가타 현과 쿠사츠온천 어떠세요?

 

일본 겨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니가타 현 주변의 관광지도 한번 체크해보세요~

 

'니가타 현 - 군마 현 - 나가노 현'

 

인천 공항에서 니가타 공항으로 직항이 있습니다.

자유여행은 물론이고, 패키지 여행 상품도 여럿 보이더군요.

 

 

 

니가타 현은 아오모리 현만큼 북쪽에 위치해있지는 않지만, 소설 '설국'의 배경이 될 정도로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여행의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는 곳입니다.

평소에 오사카나 도쿄 등의 여행을 주로 하셨다면 더욱 그런 느낌을 받으실 수 있겠죠?

 

간단하게 니가타-군마-나가노의 관광지를 살펴보시죠~

수박 겉핥기 수준이라도...!

 

 

 

니가타 지역은 우리가 잘 아는 '고시히카리' 쌀이 생산되는 곳입니다.

경기도 이천에 가면 식당마다 반찬보다 밥 맛으로 식당을 찾게 되기도 하는데요.

니가타의 식당을 방문할 때에도 비슷한 기대를 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언급했던 소설 '설국'의 배경지인 '보쿠시도오리'.

보쿠시도오리는 일본의 옛 건물과 도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데요.

일본은 이렇게 세계대전 때 피해를 본 지역을 제외하면, 역사를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얘들 때문에 망가진 게 많지만...;;)

 

 

 

 

지상 125m 위치에 있는 '토키메세(토키멧세) 전망대'는 내륙과 산, 바닷가 항구의 조망까지 35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니가타 지역은 쌀이 유명할 뿐만 아니라, 물도 좋고 최적화 된 기후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주조기술도 뛰어나서 일본에서도 맛있는 사케의 산지로 알려진 지역이기도 합니다.

 

사케 제조 회사인 이마요츠카사는 1900년 대에 지어진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전통방식으로 사케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체험 및 견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마요츠카사 외에도 다카라야마 주조 등 다른 메이커의 주조장에서도 시음 및 견학이 가능해서 다양한 일본의 사케를 경험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니가타와 인접한 군마는 '쿠사츠온천'으로 유명하죠.

일본의 3대 온천을 게로, 아리마, 쿠사츠라고 하는데요. 이건 뭐... 공식적으로 지정이 된 게 아니라 일본인들 사이에서 그냥 그렇게 수긍이 되는 3대 온천이라고 합니다.

온천의 개수와 규모 등으로 이렇게 인식이 되는 거겠죠?

 

 

 

 

 

특히 쿠사츠온천의 중심부에 있는 '유바타케'는 분당 4,000리터 이상의 온천수가 나오는 걸로 어마무시하게 유명하다고 합니다.

 

또한 쿠사츠온천은 해발 1,200미터의 고원에 위치해서 여름에 방문하기에도 좋다고 하네요.

시원한(?) 여름과 온천이라... 궁금합니다~ ㅎㅎ

 

 

 

쿠사츠온천은 유독 온도가 높아서 적당한 온도로 식히는 행위인 '유모미'를 공연처럼 볼 수도 있는데요.

 

 

 

민요와 함께 공연같은 유모미를 볼 수도 있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에게 체험인 척 하면서 일 시키는 건 아니겠죠? ㅎ

 

 

 

군마 현에서 온천도 즐기고, 체험도 했다면 나가노 현에 있는 천연기념물도 구경해야죠~

 

'지고쿠다니분천'은 원숭이 전용 온천이랍니다.

이 곳에서는 원숭이 관련한 학자들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추운 날씨에 뜨끈하게 온천을 즐기는 원숭이들이 부러워 보일 수도 있겠네요.

 

 

세세한 교통정보까지 안내를 드리지 못하니, 관련한 여행상품을 한번 찾아보세요.

어렵지 않게 인터넷상에서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일본으로 겨울여행을 떠나시는 모든분들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