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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정보 & 체류기

일본 겨울 여행_삿포로 눈축제 & 맥주박물관

 

일본 겨울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삿포로 눈축제와 맥주박물관 견학은 어떠세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 오타루까지도 멀지 않아서 오타루운하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인천)에서 삿포로까지 항공기 직항으로 약 2시간 반.

 

삿포로 눈축제는 연말의 겨울이 아닌, 년초의 겨울에 열리는 행사인데요. 2017년 삿포로 눈축제는 2월 1일(수)부터 2월 12일(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일본 북해도(홋카이도)의 겨울이 유명한 건 많이들 아실 텐데요. 이미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겨울에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러 북해도의 스키장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인공 눈이 아닌 자연설이다보니, 아무래도 눈의 질(?)이 달라서 한번 맛을 본 분들은 계속 찾게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눈 뿐만 아니라 겨울의 냉기가 확실한 곳이다보니, 관련한 축제(まつり)도 유명한 삿포로. 그 규모도 어마무시해서 해마다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카니발, 독일의 옥토버스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에 속한다고 하네요.

 

 

 

 

 

언제 시작된 축제일까?

1950년에 삿포로의 중·고등학생들이 6개의 눈조각을 오도리공원에 만든 것을 계기로 시작이 된 축제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들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이거, 일이 점점 커지네...'

(아오.. 우리나라는 남북전쟁이 발발한 해군요. 1950년.)

 

 

[삿포로 눈축제 오도리공원 행사장]

 

[삿포로 눈축제 쓰도무 행사장]

 

[삿포로 눈축제 스스키노 행사장]

 

지금의 삿포로 눈축제는 3개의 장소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거대하고 정교한 눈조각, 얼음조각을 즐길 수 있는 오도리공원 행사장은 삿포로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길이가 약 1.5km나 되며, 눈 위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쓰도무(츠도무) 행사장과 털게와 연어 등을 넣어서 얼린 얼음조각을 즐길 수 있는 스스키노 행사장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삿포로 맥주박물관 전경]

 

[삿포로 맥주박물관 실내]

 

삿포로 눈축제가 열리는 오도리 공원의 중앙을 기점으로 약 3km 거리에 있는 삿포로 맥주박물관은 일본 유일의 맥주박물관인데요. 1987년에 개관 후 2016년에 대대적인 리뉴얼까지 마쳤다고 합니다. 2004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된 맥주박물관은 메이지시대의 영향이 남아있는 중요한 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다고 하니, 고풍스러운 분위기도 즐길 수 있고, 맥주에 대한 호기심도 풀면서, 맛있는 맥주도 마셔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노보리베츠(쓰) 온천]

 

[조잔케이 온천]

 

[호헤이쿄 온천]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

북해도 역시 온천이 없을 리 없죠. 추운 날씨에 눈축제도 즐기고, 맥주박물관 견학과 체험도 했다면, 하루 정도는 온천에서 뜨끈하게 피곤한 몸을 풀어줘야 할텐데요. 노보리베츠, 조잔케이, 호헤이코 온천 등 온천 마을이 있으니 여행 일정과 동선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온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노보리베츠 온천 : http://www.noboribetsu-spa.jp/

조잔케이 온천 : http://jozankei.jp/spa

호헤이쿄 온천 : http://www.hoheikyo.co.jp/

 

 

[오타루 운하]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오타루에 가셔서 "오겡끼데쓰까~~~" 외치는 것까지는 못해도, 오타루 운하 정도는 눈에 담고 오세요. 이~~쁘다고 합니다.

 

 

 

 

일본 겨울여행을 계획하시는 모든 분들,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참조 사이트

 - www.seoul.co.kr

 - www.tabirai.net

 - www.japan-guide.com

 - www.epoch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