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부족?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 설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과 우리나라의 사례를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기존의 화력발전을 계속 사용하자니, 환경이 나빠지고...
원자력발전을 확대하자니, 지진 등의 재난에 노출되어서 위험하고...
그렇다면 풍력, 수력, 태양광 등을 이용하면 되지만, 투입되는 비용대비 발생하는 전기의 효율성 등의 한계로 확대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또한 만들어진 전기의 보관 및 유통 방식과 방법에 대해서도 '이거다'하는 뚜렸한 방안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태양광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은 계속 되어왔고, ESS(에너지저장장치)의 기술력도 높아져서 이제는 어느 정도 친환경 대체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편의점 지붕의 태양광 시설]
2015년 여름. 오랜만에 일본을 방문해보니, 여기저기 태양광 판넬이 쉽게 눈에 띄더군요.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로 아마도 정책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원자력발전소가 마비되니 전력부족이 심했을 것은 당연하겠죠. 이후에 발빠르게 태양광 시설 도입을 늘려서 부족한 전력을 충당하고 전력 거래의 활성화를 장려했을 것입니다.
[일본 이케아 야외 주차장의 태양광 시설]
시내에 위치한 편의점의 지붕은 물론이고, 야외주차장에도 태양광 판넬을 설치해서 전력을 생산하더군요. 이렇게 야외주차장에 만들어진 태양광 시설은 전기도 생산하고, 차량과 사람들에게 맑은 날에는 그늘의 역할을,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지붕의 역할을 해주는 착한 시설이었습니다.
[일본 아와지시마의 태양광 시설]
하루는 지인의 자동차를 타고 아와지시마(아와지섬)를 가게 되었습니다. 고속도로를 지나서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길을 넘어서 해안가로 내려가는데, 저 멀리 도로 양쪽에 인삼밭이 펼쳐지더군요.
인삼밭? 일본도 인삼 재배를 하던가?
검은색 솔라 판넬들이 벌판에 쭉~ 설치된 광경을 인삼밭 차양막으로 본 겁니다. 바보같이...;;
맨땅에, 사람들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위치에 태양광 판넬을 설치해 놓은 건 처음 봤거든요.
[일본 아와지시마의 태양광 시설]
사실, 편의점 지붕 등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을 보고는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골의 노는 땅에 빼곡하게 설치된 태양광 판넬들을 보니 뭔가 확 와 닿더군요.
'이게 현실이구나!'라고 말이죠.
우리나라도 뭔 일이 터진 후에 움직일 게 아니라, 미리미리 이런 시설들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연하게 말입니다.
동승한 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문 닫은 골프장, 폐교, 폐활주로, 시골의 맹지 등에 태양광 시설이 만들어졌고, 당시에도 진행형이라고 하더군요.
[국내 고속도로 휴게소의 태양광 시설]
한국에 돌아와서 고속도로를 자주 다니다보니, 다행스럽다고 해야할지... 우리나라도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태양광 시설이 제법 확대 적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의 지붕을 겸할 수 있는 태양광 시설은 한여름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에도 아주 편리했고 말이죠.
우리나라도 태양광 시설을 계속 늘릴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한전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MOU를 맺고 500개 학교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는 뉴스도 보이는군요.
해당기사(산경e뉴스) 링크 ☞ 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8699
전력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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