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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 술집 or 밥집

오사카 한국식당_커피숍 세라 SERA

by とらい 2016. 12. 27.

 

 

오사카 이쿠노구의 한국말 대화가 가능한 커피숍 'SERA'.

 

주로 아침에 커피와 토스트 샌드위치를 먹으러 다녔던 곳입니다.

 

 

 

새벽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오사카 한국식당은 아니지만 한국인(교포)이 운영하시는 커피숍 세라. 이른 새벽에 방문을 해보면 '부지런한 사람 되게 많구나'를 느끼게 되더군요.

 

 

 

늘 새벽 일찍 일어났던 건 아니기에, 가끔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갈 때면 깨끗한 골목과 상쾌한 공기가 참 좋았던 기억입니다.

 

 

 

 

 

세라의 사장님도 부지런한 거지만, 그 시간에 찾는 손님이 없다면 영업을 하실 이유가 없겠죠? 몇 번 다녀보니, 건설현장이나 페인트 시공업을 하는 분들이 주로 새벽 일찍 찾으시는 것 같더군요.

 

 

 

아담한 주방에서 풍기는 은은한 커피향과 고소한 토스트 냄새는 애피타이저로 충분. 분명히 배가 고프지 않았었는데... 배가 고파집니다. 실내 벽면에 걸려진 그림들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

 

 

 

부담 없는 가격에 커피와 토스트 샌드위치 그리고 아삭한 샐러드를 맛볼 수 있는데요. 일본은 유난히 아침을 빵으로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누군가는 샐러드를 먼저 비우고 토스트와 커피를 즐기고, 또다른 누군가는 토스트 한입에 샐러드를 같이 먹으면서 커피를 홀짝홀짝~ 어떻게 먹어도 부담 없는 아침 메뉴입니다.

 

 

 

 

 

한국말과 일본말이 섞여서 들리는 부지런한 커피숍 세라.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셔서 찾아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