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품절입니다
다카스키 야스나리씨가 알려주는 히트의 원리
비가 무섭게 내리던 8월의 어떤 날...
종각 쪽에서의 미팅 시간보다 너무 여유있게 도착을 해버려서, 비도 피하고 새로 나온 책들도 둘러볼 겸 영풍문고로 향했습니다.
손에 잡는 책마다 몇 페이지 읽다보면 그저그런 내용에 다시 제자리에 놓게 되기를 반복하다가 '슬슬 약속 장소로 나가볼까?'하며 방향을 틀었는데 책 한권이 눈에 들어옵니다.
"죄송합니다. 품절입니다."
차례를 훑어보고, 눈에 띄는 부분만 잽싸게 읽다보니 살까말까 고민이 되더군요. 일단 약속시간이 다 되었으니 부랴부랴 미팅 장소로 향했습니다.
미팅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돌아오면서 드는 생각.
'에이 그냥 살 껄.'
사무실에 돌아오자마자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서 결국 책을 샀습니다.
[지렛대의 원리]
[히트의 원리]
[성공률 높은 계획]
저자인 '다카스기 야스나리'씨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상품을 히트시킬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 '히트의 원리'이고, '히트의 원리'에서 중요한 것은 '트렌드'와 '니즈'이며,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니즈'를 깊이 파고들면 '깊이 있는 계획'을 만들수 있으니, 이를 실천하면 된다는 겁니다.
시간이 없어서 깊이 생각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핑계)로 쓸데없는 일들만 늘어놓고 업무에 치이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저도 포함되는 것 같네요. 젠장.)
깊이 있는 계획을 만들어서 실천을 하고자 한다면, 지금의 비효율적인 업무 패턴에 변화를 줘야하는데, 왠지 하던 일을 멈추면 회사가 망하고 세상이 멈출 것 같은 불안감이 들죠. 사실은 나 없이도 회사는 잘 돌아가는데 말입니다.
업무량은 분명히 누구보다 많은 것 같은데, 실적은 오르지 않고, 마냥 바빠서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다면, '죄송합니다 품절입니다'를 꼭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읽고 다시 같은 패턴의 일상으로 돌아가버린다면 그 사람은 구제불능.
책을 읽고 뭔가를 확실히 느꼈다면, 행동으로 옮겨야 의미가 있을 텐데요.
한 번 읽어서 머리 속에 남지 않았다면, 두 번 읽고, 메모도 하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있어야 업무의 성과도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효율적인 업무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서점에 들러서 '죄송합니다 품절입니다'를 한 번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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