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텔 에너겔 3색 볼펜
Pentel エナージェル3色ボールペン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새로운 필기구로 기분전환을 해보자~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뭔가 떠오를 듯 하면서 떠오르지 않아서 답답할 때...
조금만 내 주변 환경에 변화를 주면 '리프레시'가 되고는 합니다.
매일 앉아있는 사무실의 책상 앞을 떠나서 탁 트인 공간의 야외 커피숍에 앉아서 고민을 해보는 것도 좋고, 그럴 시간적 여유가 안 된다면 늘 사용하는 사무용품에 변화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지난 며칠사이, 티스토리 + 애드센스 + 아마존재팬 등을 맛깔나게 버무릴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했는데요. 다이어리에 끄적이다가... 아이디어 노트에 다시 끄적이고... 를 반복했지만 일정 단계에서 더이상 진전이 없었습니다. (환장하는줄...)
머리를 좀 식히려고 일본의 웹사이트를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 펜텔의 멀티펜이 눈에 띄더군요.
에너겔 잉크는 토출되는 순간 겔에서 액체로 변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필기감이 엄청 부드러우며, 일반 유성 볼펜에 비해서 보다 진하고 선명한 글씨를 쓸 수 있고, 일반 겔 타입 볼펜보다 잉크가 마르는 시간이 매우 빨라서 손에 묻을 일이 없다고 합니다.
네.
저는 그냥 사고 싶었던 겁니다.
그냥 사고 싶으니까 저런 설명이 모두 믿음으로 바뀌더군요.
그래서 샀습니다.
오후 4시 30분까지 결제하면 당일 배송 출발.
다음날 점심 무렵 도착.
캬~
인터넷 망 만큼이나 잘 되어있는 우리나라의 택배.
"대한민국 만세~"
[놈놈놈놈]
어차피 검은색은 많이 쓰게 되니, 리필도 함께 주문하려고 했는데...
처음에 구매를 하려고 했던 (바보같은) 판매자는 리필 심을 한 타스씩만 판매를 하더군요.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볼펜 하나에 리필 심을 12개 사는 건가...
다행히 똑똑한 다른 판매자의 제품을 바로 발견해서 에너겔 3색 볼펜과 리필, 그리고 5년된 제브라 클립온 리필 검정도 하나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있어 보이려고 개별포장]
바디 컬러는 다크블루로 했는데, 블랙으로 할 걸 그랬습니다.
그냥.. 뭐... 좀.. 그래요.
하지만 유성 볼펜만 몇 년 사용하다가 겔 타입의 펜을 써보니, 필기감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새로운 필기감으로 아이디어를 정리하니, 확실히 뭔가 리프레시 된 기분!
더이상 진도가 안 나가던 고민은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테스트를 해보는 걸로 결정!
새로운 업체에 제출할 제안서도 완성!
이것이 에너겔의 힘인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1개의 계획을 세웠고, 1개의 업무를 해치웠습니다.
뿌듯~
[블랙으로 사세요. 블랙~]
일의 진도가 안 나갈 때, 뭔가 새로운 기분으로 일에 집중하고 싶을 때는 작은 필기구라도 바꿔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보세요.
같은 장소, 같은 패턴 속에서 가끔은 탈피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에너겔 CM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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