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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 & 소식

폴로 랄프로렌에서 일본 책가방 '란도셀' 출시~

by とらい 2017. 11. 1.

 

POLO RALPH LAUREN 란도셀

폴로 랄프로렌에서 일본 책가방을 출시하다니?!

 

 

일본의 초등학생 책가방은 '란도셀'이라는 가방을 주로 사용합니다.

저렴한 제품들도 있지만 대부분 4~5만엔 정도의 가격대 제품들이 많은데요.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초등학생 가방이 50만원 전후이니, 제법 부담스러운 가격대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매 해 한 학년씩 진학할 때마다 새로운 가방을 사는 우리 문화와 달리, 일본은 란도셀을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사용을 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그렇게 큰 비용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아이들이 책가방에 질려서 땡깡을 부리는 일만 없으면, 부모 입장에서는 가방 하나로 초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개기는 게 편할 수도 있을 듯 싶기도 합니다.

 

 

※ 사진 출처 : wwdjapan.com

 

그런데 일본의 란도셀 시장에 '폴로 랄프로렌'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얘네는 왜 그러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폴로 란도셀'은 과연 어느 정도의 퀄리티로 만들어질지 기대가 살짝 되기도 하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순간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건 바로 가격이었습니다.

 

'폴로 란도셀'은 얼마짜리 책가방이 될까?

 

 

 

 

11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폴로의 란도셀은 선주문 후 2018년 2월에 배송 될 예정이고 가격은 20만엔 정도로 책정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아... 순간적인 판단이었지만 제가 예상했던 금액을 훨씬 상회하는 군요.

 

하지만 '있는 집'에서는 아이 입학 선물의 폭이 넓어지니 환영할 일이기도 합니다. 있는 집에서는 말이죠.

 

각설하고, 폴로 랄프로렌의 란도셀이 어느 정도 판매가 될지, 앞으로 랄프로렌의 깜짝 행보는 또 어떤 게 나올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