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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 or 소개

지윤텍(지윤테크) 짐벌 위빌S에 캐논 EOS M5 올려봤어요~

by とらい 2019. 11. 24.

지윤텍 원핸드 짐벌 위빌S

쬐끄만 게 쎕니다!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캐논 EOS M5 모델입니다.

크롭 바디 미러리스 카메라라서 풀프레임 DSLR 보다 훨씬 가볍고 아담하죠.

그래서 영상을 위한 짐벌 역시 작고 가벼운 페이유 G6 플러스를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2가지 방식으로 촬영이 가능한 지윤텍의 위빌랩이 눈에 밟히기 시작합니다.

페이유 G6 플러스에도 L자 듀얼핸들을 장착하면, 위빌랩과 비슷한 방식으로 촬영이 가능할 것 같지만...

제 카메라에 달려있는 뷰파인더 때문에 카메라의 윗 부분이 짐벌의 롤링 축에 걸리기 때문에 무리.

 

위빌랩을 살까 말까 고민만 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흘러...

어느 새 위빌랩 다음 세대인 위빌S가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위빌랩의 단점은 당연히 보완이 된 모델이겠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가면서...

뭔가에 홀린 것처럼 위빌S를 구매해버린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늘 그렇죠 뭐... 다들 그렇잖아요?)

 

박스 포장
비닐로 한 겹 더 포장
종이들
뚜껑 열고
구성품

'Early bird offer'라는 문구가 떡하니 박힌 박스를 받으니, 뭔가 기분이 새롭...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충분한 후기를 보고 살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박스를 열고 내용물 확인 후 짐벌을 들어보니, 확실히 제가 사용하던 G6 플러스보다 묵직~합니다.

또한 꽤 견고한 마감이 마음에 들었고요.

 

밸런스 잡기 쉬워요
정확한 밸런스는 필수

짐벌은 정확한 밸런스를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모터 힘이 좋은 짐벌이라고 해도, 밸런스를 무시하면 뭐가 안돼도 안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밸런스를 정확히 맞춰줘야 모터의 생명도 오래 갈 것이고, 특정 구간에서 에러가 나는 현상 등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팬, 롤, 틸트 축 잠금 버튼
눈금
여기도 눈금

위빌S에는 3개 축 잠금장치가 있고, 밸런스를 잡기 위해서 조절을 하는 부분에 숫자와 눈금이 있어서 밸런스를 잡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잠금장치가 있어서 촬영 현장과 현장을 오갈 때 '덜그럭' 거리지 않고, 휙휙 돌아가다가 부딫혀서 스크래치가 날 위험도 없는 점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추가 구매한 미니 삼각대
삼각대 2개 모두 연결

위빌S는 2가지 방식으로 촬영이 가능한 짐벌이라, 삼각대를 옮겨가면서 촬영을 할 수 있는데요.

그냥 하나 더 연결하면 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알리익스프렉스에서 약 20달러 정도에 구매를 했는데, 둘 다 연결해서 촬영을 해보니... 뭔가 살짝 부담스러운 기분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사용할 지는 몇 번 더 촬영을 해봐야 알 것 같네요.

 

삼각대를 추가해서 그립으로 사용하려고 했던 또 다른 이유는 아래에도 삼각대가 필요할 것 같았기 때문인데요.

삼각대를 제거하면 버튼들이 있는 몸통을 잡아야 하는데, 잘 못 건드릴 위험이 있으니... 삼각대를 잡고 촬영을 해야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윤텍 개발팀은 저같은 바보가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그런 위험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거죠.

 

휠의 윗 버튼(LV)을 빠르게 두 번 누르면 화면에 'key lock'이 뜨면서 전면에 있는 버트들과 조이스틱을 아무리 만지고 눌러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세 번 누르면 전원 버튼이 있는 측면의 버튼들까지 잠기는데요. 화면에 뜨는 메세지는 두 번 눌렀을 때와 동일합니다.

 

위빌S의 사이즈도 만족스러운데요.

잘 아시다시피 위빌S는 저처럼 작은 카메라 뿐만 아니라, 풀프레임 바디에 묵직한 렌즈 조합으로도 올릴 수 있는 꽤 힘이 좋은 짐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보시는 것처럼 부담없이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굳이 왜 컨트롤 연동도 되지 않는데 50만원 가까이 주면서 위빌S를 샀냐고요?

 

이유1.

- 어차피 M5를 위한(컨트롤 연동이 되는) 짐벌은 찾기 힘들어요.

이유2.

- 앞으로 어떤 카메라를 추가하게 될지 모르니, 넉넉한 페이로드가 낫다고 생각했죠.

이유3.

- 버텍스 모드로 촬영해보고 싶었어요.

이유4.

- 위빌랩을 사지 않고 고민만 어마무시하게 한 여파도 있나봐요.

 

혹시 위빌S 구매를 고민 중이시라면, 유쾌한생각 사무실에 가셔서 직접 체험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카메라와 짐벌로 멋진 영상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득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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