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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 or 소개

AMAZFIT GTR 첫인상 굿 (어메이즈핏 GTR 간단 후기)

by とらい 2019. 8. 10.

기어베스트에서 어메이즈핏 GTR 구매

플래시 세일할 때 샀어요~

 

얼마 전부터 시계를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 17년 전에 구매한 캘빈클라인 시계는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지만, 수트를 자주 입을 때 산 거라, 캐주얼 복장에는 왠지 어색한 것 같고... 둘레길을 걸을 때면 스마트폰을 꺼내서 (시간이나 운동량 등) 들여다보는 게 번거롭기도 하고 말이죠.

 

그냥 스포츠 시계를 하나 살까 했지만 뭔가 아쉽고...

삼성이나 엘지 스마트워치를 사자니 가격이 부담되고, 밴드 종류를 사자니 디자인이 내 취향과는 거리가 있고...

 

돈 쓰기 전에 하는 '고민'을 하루 이틀 정도 하던 차에, 우연히 중국 샤오미 계열의 브랜드로 이미 여러 개의 스마트워치 및 밴드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기술력은 걱정할 필요 없겠네?' 라는 생각으로 유튜브와 블로그 등을 뒤지며 정보를 찾던 중 신제품이 나왔다는 사실을 파악.

딱 보니, 디자인 이뻐.

배터리 수명이 어마무시해.

난 처음부터 시계로 통화를 할 생각은 없었고.

플래시 세일을 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쎄일을 말이죠.

 

"SALE"

 

 

5달러 정도 추가를 하면 DHL 배송이 가능.

주문 후 3일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8/6 구매 - 8/9 수령)

 

박스를 까는 동안 설레게 해주네요.

박스의 퀄리티가 좋기 때문.

 

어메이즈핏 GTR
구성품
자석 방식 충전기

잘 만들어진 박스를 열어보니, 솔직히 첫인상은 기대 이상입니다.

알루미늄 합금 모델로 선택을 해서 매트한 블랙 (또는 다크 그레이) 느낌이 좋고, 충전기도 자석으로 착 붙는 방식이라 스마트폰을 무선 충전기에 올리는 것처럼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네요.

 

가죽 + 실리콘
AOD 기능 없음

시계줄의 겉면에는 가죽에 스티치가 들어간 디자인이고, 안쪽은 실리콘 재질이라 착용감이 편안합니다.

스마트워치를 처음 사용하는 거라, 뒷면의 센서 부분이 불편하지는 않을지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안해도 될 걱정을 잠시나마 했던거네요.

참고로 어메이즈핏 GTR 모델은 always on display 기능이 없는 것 같습니다. 화면을 켜려면 버튼을 누르거나, 시계를 보는 각도라고 인식이 되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집니다.

 

일어나서 움직이라네요
페이스 체인지

어제 배송을 받고, 포스팅을 하는 현재 거의 만 하루를 사용 중인데, 대체적으로 괜찮다는 느낌입니다만...

화면을 좌우로 넘길 때 살짝 버벅거리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시계 화면으로 돌아올 때.)

 

 

어메이즈핏 어플
이쁘죠?

스마트워치 자체에는 아직 한글 지원이 되지 않지만, 워치를 제어할 수 있는 AMAZFIT 어플은 한글로 이용이 가능해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한글 펌웨어 진행이 곧 있겠죠?)

 

 

 

아! 그리고 처음 어플과 연동할 때 블루투스로 강제 연결하지 말라는 안내가 있는데요.

어플이 하라는 대로 진행을 꼭 해야한다고 해서, 잠깐이었지만 어버버 했었어서 다른 분들은 당황하지 마시라고 사진을 하나 더 올려봅니다.

 

대뜸 시계의 QR 코드를 스캔하라고 하는데, 그런 거 없거든요.

설명서와 박스를 다 뒤져봐도 QR 코드는 없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스캔 화면 아래의 문구를 터치하시면 그냥 연결 진행이 됩니다.

 

아오... 저걸 몰라서 잠깐 어리둥절 헤맨 걸 생각하니, 열받네요.

저게 왜 바로 안 보였을까... 궁금해하면서 오늘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더 사용해보다가, 소개할 만한 or 욕할 만한 게 보이면 또 포스팅을 할 수도...

모두들 득템하십쇼~!

 

※ 2019. 9. 18 내용 추가

Always On Display 기능이 있네요.

다만 배터리가 조금 빨리 소모됩니다.

AOD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배터리 정~말 오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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