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스트림 퓨어몰트 멀티펜
어차피 내 결론은 너구나
늘 비슷한 패턴의 업무로 어제같은 오늘, 오늘같은 내일을 보내다 보면...
가끔 매너리즘에 빠지게 됩니다.
이럴 때에는 여행으로 리프레시를 해주면 딱 좋겠지만, 그마저의 여유도 없다면...
일상 또는 업무 속의 작은 변화로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질렀습니다.
볼펜.
사실 퓨어몰트 멀티펜을 처음 구매한 건 아닙니다.
몇 년 전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너무 좋아서 구매 후 잘~ 사용하다가, 힘이 넘쳤던 어떤 날... 리필심을 갈아 끼우고 손잡이를 마냥 돌리다가 바디가 깨져버렸어요.
순간접착제와 리필심 포장지로 간단하게 때워서 사용을 했지만.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게... 고급스러움이 좋아서 산 펜에 본드 칠을 하고 나니까 쓰기 싫어집니다?
그래서 현장에 촬영 나갈 때나 막 쓰려고 카메라 가방으로 휙~
(버린 거나 다름 없죠. ㅎ)
기존의 퓨어몰트를 카메라 가방에 버리고 새로 산 건 조금 더 가격이 비싼 제트스트림 프라임 멀티펜.
퓨어몰트보다 슬림하고, 리필심도 국제규격 금속펜이라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가격은 더 비싸고, 리필심도 더 고급인데... 제가 컬러 선택을 잘 못한 건지...
이거 은근히 싼티가 납니다.
금속 바디와 금속 리필심이 부딫히면서 짤랑거리는 소리도 나고 말이죠.
질린거죠.
근데 말짱해요.
버리지도 못해요. (멀쩡한 거 버리면 안돼!)
헌데 요 며칠, 머리 속이 뒤숭숭합니다.
일은 쌓여가고, 편집하는 영상에 변화는 줘야겠고, 손님 연락은 그닥 많아지지도 않고...
일을 이렇게 마냥 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닌지... 뒤죽박죽.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싶다가도 쌓여있는 일감을 보면, 한숨만 나오고.
그래서 초반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나 스스로에게 작은 변화를 준 겁니다.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멀티펜으로 말이죠~
재구매한 고급스러운 느낌의 퓨어몰트 멀티펜으로 기획 노트에 이것저것 끄적이다 보니, 아이디어가 벌써 하나 나왔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 좋아라.
이 맛에 지르는 거죠!
비싸지 않은 작은 부분이지만, 효과 제대로라니까요~
New 퓨어몰트 멀티펜은 이미 자기 몸값 다 했음.
칭찬해~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작은 변화로 큰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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