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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이것저것/내 생각 & 정보

픽디자인 앵커 달그락 소리 해결_EOS M5 영상 촬영 세팅

 

편리하고 안전한 촬영을 가능하게 해주는 픽디자인 앵커

영상을 찍을 때 달그락 소리가 나네?

 

'픽디자인'사의 앵커(링크)를 사용하면, 카메라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죠?

 

넥스트랩을 연결해서 사진을 찍다가 촬영 환경에 따라 손목스트랩으로 쉽게 전환할 수도 있고, 영상을 찍기 위해서 짐벌에 장착할 때는 밸런스를 위해서 스트랩 자체를 쉽게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손목스트랩
넥스트랩

목이나 손목에 카메라를 연결하지 않으면...

왠지 실수로 카메라를 떨어뜨릴 것 같은 불안감이 생깁니다.

제가 아직 카메라 초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하고 사진을 찍는 편이죠.

 

영상 촬영 구성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퀵릴리즈와 픽디자인 앵커를 활용하면, 스냅 사진과 영상 등의 전환을 매우 빠르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데요.

저는 평소에 현장 영상을 찍어서 카메라의 현장음은 사용하지 않고 BGM을 입히고, 보이스레코더를 이용해서 녹음한 음성(설명)을 화면과 싱크를 맞춰서 최종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품 후기 or 소개] - 퀵릴리즈로 스마트한 촬영 환경 만들기_EOS M5 / 위빌S / Q999S / 달리(돌리)

 

소니 보이스레코더
달그락 소리나는 픽디자인 앵커

그런데 가끔은 보이스레코더 없이 새소리가 들리는 자연을 찍어야 할 때가 있는데요.

아무런 생각 없이 평소처럼 스트랩만 제거한 카메라를 짐벌에 올려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영상을 찍어보니 픽디자인 앵커가 카메라 바디에 부딫혀서 엄청 큰 '달그락' 소리가 녹음됩니다.

 

자연의 소리만 따로 녹음을 해서 영상에 입히는 방법도 있겠지만, 있는 그대로의 현장 소리를 담고 싶었기에...

픽디자인 앵커를 어떻게든 고정시키고 싶었습니다.

영상에 '달그락' 소리가 안 들어가게 말이죠.

 

※ LCD 화면이 틸팅 방식인 EOS M5에 해당하는 방법입니다.

 

간단히 해결

처음엔 자석을 달까... 찍찍이를 사용해볼까... 고무줄을 갖고 다녀야 하나... 이런저런 고민을 했는데...

의외로 간단하고 무식하면서 임시방편인 것 같은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시듯 LCD 화면 뒷쪽에 앵커를 물리는 겁니다.

위빌S의 GO 모드처럼 빠르게 회전을 해봐도 어지간해서는 고정이 잘 됩니다.

 

고민 해결 전 짐벌에 장착한 모습
이젠 달그락 소리 안남

아마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적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틸팅 방식의 LCD 화면을 사용하는 미러리스 카메라라면 저와 같은 방법으로 일단은(?) 해결이 가능하실 겁니다.

스마트한 촬영 환경을 만들어주는 픽디자인의 앵커가 애물단지가 될 뻔했지만...

다행히도 무식한 방법을 찾았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촬영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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