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명으로 선택해 본 Manbily MFL-06
180개 LED & 단단한 바디
실내에서 영상을 찍다 보면, 환경에 따라 빛의 부족함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정적인 영상이 아닌, 움직이면서 촬영을 해야하는 환경이라 스탠드 조명은 맞지 않으니... 짐벌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에 올릴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나름 괜찮아 보이는 놈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서 많이 소개된 썬웨이포토의 제품보다 LED 개수도 많고, 외관은 거의 동일해 보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그럼 뭐 길게 고민할 게 있나요?
하루라도 빨리 결제를 해야 그 만큼 빨리 받아볼 수 있다는 걸 아는 이상... 고민은 깊고 짧게!
휴대용 LED 조명을 찾아본 분들이라면 너무나 눈에 익은 디자인이죠.
마치 스마트폰을 연상케하는 바디.
LED 개수와 배터리 용량 및 조도 정도만 체크해보면, 거기서 거기인 제품군에서 나에게 맞는 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합금 바디라서 무겁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묵직한 느낌입니다.
플라스틱의 가벼움보다 오히려 느낌은 묵직한 게 더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밝게 & 덜 밝게, 따뜻하게 & 차갑게 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다이얼이나 휠 방식이었다면 훨씬 빠르게 조절이 가능했겠지만, 버튼으로 눌러서 조절을 하는 방식이라 조금 더딘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디지털 화면에 숫자가 정확하게 나오니, 환경에 따른 대략적인 수치를 기억해 놓으면 익숙하게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빌S 짐벌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카메라에 올릴 때는 그냥 핫슈에 꽂으면 되지만, 이렇게 짐벌에 장착을 하려면 1/4 양면 아답터(스크류)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점 참고해주시고요.
실제 촬영을 해보니, 확실히 빛이 부족할 때 딱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를 줍니다.
기대 이상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만족해야죠~
사진에는 캐논 EOS M5와 위빌S의 조합이지만, 요즘은 소니 A7M3와 삼양의 14mm 렌즈 조합으로 촬영을 해서 조명의 무게까지 더해지니, 살짝 더 힘이 들어가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빛이 부족한 영상을 찍고 찝찝해 하느니, 조금 더 무거운 촬영이 낫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성비 괜찮은 LED 촬영 조명을 찾으신다면 Manbily MFL-06 모델도 한번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득템하십쇼!
TOSTORY
▼ 알리익스프레스 MFL-06 판매 페이지 (2개 상점)
▼ 쿠팡 1/4 양방향 아답터 판매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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