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야 사업이다_스기모토 히로유키

미쳐야 사업이다.

저자 : 스기모토 히로유키

역자 : 동소현

 

 

 

새로운 사업을 준비중인 요즘...

서점에 가면 항상 경영, 마케팅, 브랜딩 관련 코너에서 도움이 될만한 책을 찾아서 뒤적인지가 어느 새 2년.

 

좋은 내용의 책도 많았지만, 나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은 책의 30%도 안되는 경우가 다반사라서 선뜻 구입한 책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정도인데...

 

얼마 전 찾은 영풍문고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다음 내용이 궁금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일본의 경영자 스기모토 히로유키의 '미쳐야 사업이다'라는 책인데요.

각자가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다 보니, 어떤 사람에게는 쓸 데 없는 내용일지 몰라도...

지금의 저에게는 동기부여가 팍팍 되면서, 용기를 주는 책이더군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스마트폰으로 구매하고 안내데스크에 가서 직접 수령했습니다.

 

 

[미쳐야 사업이다 표지 앞]

 

경영자라면, 한 집단의 리더라면 최소 하루에 18시간은 사업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는 것인데요.

제가 실패를 경험한 이유 중 하나가 이 부분이 아닌가 반성을 하면서 봤습니다.

인생 얕보고, 사업을 너무 편안하게만 하려고 했던 게 저의 가장 큰 패착이라고 후회 & 반성의 시간을 갖는 와중에 이런 책을 접하게 되니, 더더욱 저 본인에게 와닿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미쳐야 사업이다 표지 뒤]

 

기본적인 노력은 쉬지 않아야하며, 잘 나간다고 자만하면 안 되고, 어설프게 말고 확실하게 알고 있을 것이며, 사람의 중요성을 잊지 않아야 기본빵은 할 것입니다.

몇 년 전의 나는 왜 이걸 몰랐을까요...;;

 

 

[미쳐야 사업이다 목차]

 

저자인 스기모토 히로유키는 불행한 청소년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사업 실패 후에 완전히 망가진 생활을 하고, 히로는 소위 말하는 불량 청소년의 시기를 보냈더군요.

 

하지만 타고난 근성과 뚝심으로 일본의 부동산 업계에서 나름의 성과를 내면서 승승장구 했습니다.

.... 했었습니다.

 

하지만 국제금융 위기의 흐름을 간과해버린 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미쳐야 사업이다 목차]

 

하지만 히로의 주변에는 이미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더군요. (이 부분이 가장 부러웠던...)

일본 특유의 방식(문화랄까)으로 옆에서 용기도 주고, 도움도 주면서 히로는 2년 간의 수행 기간을 견뎌내면서 결국 현재의 스기모토 히로유키가 되었던 것입니다.

 

※ 너무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까봐 조심스럽습니다요~

 

 

[미쳐야 사업이다 중]

 

저 역시도 실패를 겪고나서 지금까지 2년 정도를 반성하고 후회도 하면서 새로운 고민을 참 많이도 했기에 히로의 경험이 피부에 확 와닿았습니다.

희망과 용기를 주더군요.

 

왜?

 

나도 얘 처럼 다시 재기할 수 있을 거라는 알 수 없는 힘이 생겼습니다.

막연한 희망보다 훨씬 큰 동기부여가 되더군요.

 

 

[미쳐야 사업이다 중]

 

개인적으로 사업 실패 후 점을 보러도 몇 번 다녔습니다.

한 분이 그러시더군요.

남들을 너무 무시하고 살았다고... (내가?)

평상시에 덕을 쌓으면서 반성을 좀 하라고... (착한 일도 많이 한 거 같은데?)

 

그래서 반성하고 후회하면서 돌아보며 곱씹다 보니, 그 분 말씀이 전혀 틀린 건 아니더군요.

내가 나에게 너무 관대했었구나... 하면서 마인드가 점점 쪼그라 들어서 지내왔습니다.

 

얼마 전 다른 분에게 말씀을 들으러 갔는데, 이러시더군요.

그만 약한척하고, 적당히만 착하게 살아도 된다고...

안어울리게 왜 그러고 사냐고...

이제 다시 사업을 하면 잘 될 것이라고..!

지금 하는 고민들이 모두 틀린 것들이 아니라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이죠.

 

 

[미쳐야 사업이다 중]

 

이런 생활을 하던 중에 만난 '미쳐야 사업이다'는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는 분명 희망과 힘이 되어줄 책이 확실합니다. (이 얘기를 하려고 점 본 얘기까지 했네요... ㅎㅎㅎ)

 

※ 점은 참고만 합시다. 의지는 하지 말자고요!

 

 

각설학고! (이제와서?)

 

소중한 실패를 경험하고 새로운 재기를 준비 중인 분들이 계신다면 '미쳐야 사업이다' 강추합니다.

서점에 가셔서 한 번쯤 훑어보시고, 구매할지는 결정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창피해하지 말고, 다시 박차고 일어나 보자고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