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다녀온 충남 태안의 만리포 해수욕장 여름휴가 여름 휴가 계획은 다들 세우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지난 달에 머리도 복잡하고 해서 급하게, 갑자기, 휙 충남 태안의 만리포로 미리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바닷가를 가려니 동해는 왠지 부담이 되어서 가까운 서해안으로 다녀온 건데요... 역시 가까운 지역이라도 여행을 다녀오니 머리 속이 조금은 정리가 되는 기분이더군요. [노을을 찍기엔 조금 일렀던 시각의 태양] 경기도 기흥 부근에 사는 친구도 이 날 시간이 된다길래, 기흥에서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출발해서 태안 쪽으로 갔더니 3시가 훌쩍 지난 시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일단 숙박을 정해야 주차를 편하게 하겠기에, 만리포 들어서는 입구에 보였던 편의점으로 가서 담배를 사면서 적당한 숙소를 문의하니... 잘 아는 분이 운영하신다는 펜션을 알려주시더군요... 2015. 7. 19. 파주 보광사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파주에는 보광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천년고찰 효 도량 보광사 2년 전 쯤 마음고생을 한참 하던 시절에 우연히 처음 가봤는데... 제 개인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도 마음이 심난하거나, 생각을 하고 싶을 때 자주 찾게 되더군요. 최근에는 연희동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교통이 밀리지 않는 시간대에는 40여 분 정도... 보통 1시간 정도 걸릴 때가 많았던 듯 합니다. 내비게이션 어플은 김기사가 제일 나은 듯~ 후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대웅보전으로 가서 삼배를 올렸습니다. 마음 속으로 바람을 기원하면서 말이죠~ 보살행이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없이 묵묵히 행하는 것이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열심히 기도를 하시는 분이 계셔서 다른 사진은 못 찍고 입구 옆에 .. 2015. 6. 4. 라이가 자주 가는 남대문시장 코스~ 시장과는 거리가 멀게 살았었는데... 몇년 전 일본의 소품에 관심이 생기면서 남대문시장을 심심치 않게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소품 관련해서의 일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시장을 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요즘도 시간이 나면 혼자서 가끔 둘러보고 오고는 합니다. 남대문시장에 가면 제가 주로 가는 곳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저는 주로 버스를 이용해서 다니는데, 북창동 쪽의 입구로 진입을 합니다. 그럼 일단 동선이 알파문구를 먼저 들르게 됩니다. 이곳은 일과 상관없이 그때그때 필요한 필기구를 주로 구매하려고 갑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규모도 작지 않아서 제가 필요한 웬만한 것들은 다 있으니까요~ 알파문구를 나와서 맞은 편 지하의 숭례문 수입상가에 갑니다. 지하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 2015. 5. 21. 성북구 길상사 법정스님의 말씀들 이제 곧 석가탄신일이 돌아오는군요. 언젠가 친구와 길상사를 갔다가 법정스님의 말씀들을 찍은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매 순간순간을 긴장하고 열심히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노력은 해야할 것입니다. 그런 노력이 변화를 가져 올 것입니다. 누군가가 보고 있어서 억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선을 행하면 덕은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서 살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말을 해도 될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면... 3초만 참아보세요. 그 상황은 지나가고, 이내 '잘 참았구나~' 라고 느끼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종교의 같고 다름을 떠나서 좋은 말씀들인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좋은 일들만 생기시길~ 2015. 5. 2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