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 술집 이자카야 h61에서 육사시미에 한잔 한 날
홍제동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소주 한잔하러 홍제역 4번 출구 앞의 'h61'로 꼬우~
홍제동 술집 이자카야 h61은 홍제동에서 종종 한잔하러 가는 곳인데요. 며칠 전 간만에 생각이 나서 찾았습니다.
홍제동 이자카야 h61은 큰 규모의 술집은 아니지만, 아담한 공간의 복층 구조라서 일행과 조용히 이야기를 하면서 한잔 기울이기 좋은 곳입니다. (시끄러운 단체 손님이 없다는 가정 하에 말이죠.)
이곳에서는 주로 연어회와 연어 머리 구이를 먹는데, 이 날은 육사시미를 주문했습니다. 동행한 분이 얼마 전에 h61에서 먼저 드셔봤는데, 제법 신선한 맛이었다고 추천을 하시더군요.
육사시미를 찍어 먹는 소스가 두 가지 나오는데, '신선한 육사시미의 맛을 굳이 양념으로 가릴 필요가 있나?' 싶어서 소금을 요청. 역시 좋은 재료는 최소한의 양념으로 먹어야 제맛~
김이나 치즈와 함께 먹으면 고기의 고소한 맛이 더욱 강해진다고 하는데, 이 날은 그런 거 없었으니 담백하게 육사시미 본연의 맛으로도 충분~
시원한 생맥주도 함께 곁들여서 맛있게 잘~ 먹고 돌아왔습니다.
△ 홍제역 4번 출구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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