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화웨이 라우터 E5770 (포켓와이파이)

 

HUAWEI Mobile WiFi Pro E5770S-320

일본 출장 때 포켓와이파이 임대할 필요 없어졌네

 

 

1년에 2~3회 정도 이런저런 이유로 오사카에 다녀오고는 하는데요.

한 번 가면 7~14일 정도를 머물다 오게 됩니다.

 

 

 

2~3일 정도의 일정이라면 뭐... 귀찮고 하니까 그냥 데이터 로밍을 해서 하루 돈 만원 정도로 인터넷을 해결하면 되지만, 체류 날짜가 길면 길수록 포켓와이파이의 필요성이 높아지죠.

※ 전화와 SMS 때문에 현지 심카드 사용은 하지 않음

그런데 갈 때마다 포켓와이파이를 임대하는 것도 어떨 때는 '일'로 느껴집니다. 더군다나 새벽 비행기를 타고 갈 때는 공항에서 수령하는 것도 신경쓰이고, 귀국해서 반납하는 것도 귀찮을 때가 있고 말이죠.

 

그래서 이번 일본 출장을 대비해서 포켓와이파이 디바이스를 아얘 하나 장만했습니다. 일본에 가서 현지 데이터 유심만 꽂으면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인터넷이 해결되는 겁니다.

 

 

 

8월 6일에 주문을 하면서, 내심 추석 전에 다녀올 생각으로 9월 12일 출발하는 비행기 티켓을 예의 주시했지만... 이 놈의 판매자가 아주 사람 애간장을 타게 만들어 줍니다.

 

주문한 라우터의 도착 날짜가 너무 불분명해져서 일단 오사카 일정은 추석 이후로 미루게 되었고, 나중에는 배송 사고라도 난 게 아닌지 불안감까지 들더군요.

(배송 방식을 싱가폴 포스트로 한 내 탓도 있겠지만...)

 

 

 

 

시간이 흘러흘러 발송준비 완료가 뜨고 딱 한 달이 걸려서 화웨이 포켓와이파이가 도착을 했고, 결과론이지만 이 판매자 놈 덕분에 일정을 미루게 되어서 태풍으로 물폭탄 맞은 오사카 방문을 미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맙다 판매자 쉑기야...)

 

 

 

원래는 화웨이의 Mobile WiFi Pro 2 (E5885) 제품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E5770과 비교했을 때 배터리 용량이 조금 더 크지만, 가격이 약 $40~50 정도 비싸서, 이 모델로 선택을 했는데요. 기본적인 성능은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제가 구매한 E5770의 기본 성능은...

1. 랜 케이블을 연결하면 무선 공유기로 사용이 가능하고

2. 데이터 심카드를 꽂으면 포켓와이파이로 사용이 가능하며

3. 급할 때 보조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고

4. 스트랩이 마이크로 5핀 - USB 케이블입니다.

 

 

 

 

저는 주로 2번의 기능만 사용을 하게 되겠죠.

데이터 유심만 용량과 기간이 적당한 놈으로 선택하면, 일본에 가서도 마음껏 구글맵으로 장소를 찾고, 노트북으로 블로그 작업도 하면서, 한국에서 하던 업무를 중단하지 않고 시장조사 겸 멍때리기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이래저래 태풍이 지나가고, 중추절을 맞은 중국 관광객들이 휩쓸고 간 10월의 어느 날이 되어야 오사카를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잘 됐지. 잘 됐어~)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지만, 화웨이 모바일 와이파이 프로 실사용 후기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제가 구매한 제품은 충전기가 미포함된 단품으로 $104.67에 구매를 해서, 32일 만에 받았으니 참고하셔서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배송 방식 신중하게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그럼 모두들 득템하십쇼!

 

TO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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