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가 자주 가는 남대문시장 코스~ 시장과는 거리가 멀게 살았었는데... 몇년 전 일본의 소품에 관심이 생기면서 남대문시장을 심심치 않게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소품 관련해서의 일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시장을 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요즘도 시간이 나면 혼자서 가끔 둘러보고 오고는 합니다. 남대문시장에 가면 제가 주로 가는 곳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저는 주로 버스를 이용해서 다니는데, 북창동 쪽의 입구로 진입을 합니다. 그럼 일단 동선이 알파문구를 먼저 들르게 됩니다. 이곳은 일과 상관없이 그때그때 필요한 필기구를 주로 구매하려고 갑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규모도 작지 않아서 제가 필요한 웬만한 것들은 다 있으니까요~ 알파문구를 나와서 맞은 편 지하의 숭례문 수입상가에 갑니다. 지하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 2015. 5. 21. 성북구 길상사 법정스님의 말씀들 이제 곧 석가탄신일이 돌아오는군요. 언젠가 친구와 길상사를 갔다가 법정스님의 말씀들을 찍은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매 순간순간을 긴장하고 열심히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노력은 해야할 것입니다. 그런 노력이 변화를 가져 올 것입니다. 누군가가 보고 있어서 억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선을 행하면 덕은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서 살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말을 해도 될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면... 3초만 참아보세요. 그 상황은 지나가고, 이내 '잘 참았구나~' 라고 느끼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종교의 같고 다름을 떠나서 좋은 말씀들인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좋은 일들만 생기시길~ 2015. 5. 20. 연희동 술집_할매네 민생국수 포차 연희동에서 술 한잔하러 가장 자주 다니던 곳이 있습니다. 깔끔하고 화려하고 고급진 식당이나 술집도 많지만... 골목에 숨어있는 실내포차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단골이 되어 버렸습니다. 할매 혼자서 운영하시는 곳인데요~ 음식 서빙을 제외하고는 모두 셀프서비스~ 그냥 정으로 가고, 먹고, 마시는 곳입니다. 친구와 둘이서 참으로 많이도 갔던 곳이네요.. 친구의 집과 가까워서 더 자주 갔던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젠 갈 일이 있으려나 싶습니다. 식사를 하고 방문하는 날에는 이렇게 간단한 안주를 먹곤 했습니다. 친구와 제가 가장 무난하고 맛있게 자주 먹었던 조합입니다. 골뱅이 무침과 잔치국수. 이렇게 주문을 하면 알아서 면의 일부는 골뱅이 무침에 넣어 주셨었네요~ 이 곳의 김치는 변화무쌍합니다. 김치라면 다 좋아했.. 2015. 5. 19. 뭔가 몽환적인 느낌의 교토 은각사 일본 간사이 지방에 방문하신다면 교토의 은각사 관광을 해보세요. 저는 거의 일때문에 일본을 갔던지라 지난 3월에 가서야 교토 지역 관광을 했습니다. 기요미즈데라는 사람들이 너무 북적여서 제 스타일이 아니더군요. 별 기대 안하고 갔던 은각사가 조용하니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조경도 너무 보기 좋게 잘 꾸며 놓은 사찰이었습니다. 입구부터 모래로 예술작품을 만들어 놓고 환영을 하더군요~ 후지산 모양의 고게쓰다이와 파도 문양의 긴샤단. 연못 주변은 뭔가 신비로워 보였습니다. 기분 탓이겠죠... ㅎㅎㅎ 여러 종류의 이끼로 빈틈 없이 꽉꽉 채워 놨습니다. 금각사는 금박으로 되어 있어서 은각사는 은박으로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목조 건물입니다. 이름을 지을 당시에는 은박으로 입힐 계획으로 은각사라 명명했다고 합니.. 2015. 5. 18. 연희동칼국수의 국물과 겉절이는 말이 필요없으~ 서대문구 연희동에는 은근히 맛집이 많습니다. 이 동네에 1년 반 정도 지내면서 꾸준히 가게 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맛이나 서비스가 금세 변해버려서 발길을 끊은 곳도 몇 군데 있네요~ 일단 오늘 소개할 연희동칼국수는 꾸준히 먹으러 가는 곳입니다. 간혹 보면 '가격이 비싸다', '밀가루 냄새가 난다', '불친절하다' 등의 불만족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네... 가격이 저렴하면서 싹싹하게 친절한 식당은 아닙니다. 쌀국수가 아닌 밀가루 면이니 밀가루 맛이야 뭐~ 꽤 여러번 방문했지만 맛의 편차가 크지 않아 보였습니다. 오전 일찍과 저녁 늦게의 차이는 김치의 익은 정도가 조금 달랐었나... 싶습니다. ※ 이 동네에 평양냉면을 한다는 식당이 생겨서 반가운 마음에 여러 번 먹으러 간 적이 있는데... 불과 2.. 2015. 5. 18. 시작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네이버가 점령해버린 한국의 인터넷 세상. 딱히 부족한 것은 없지만, 네이버 블로그로는 뭔가 아쉬운 느낌. ... 해서 이곳에서도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시간 현재 나눔고딕 폰트를 장착하는 것도 어렵네요.. 5/18 아싸~ 성공!! 2015. 5. 15. 이전 1 ··· 26 27 28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