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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이것저것/국내여행 or 산책

가을여행 섬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by とらい 2015. 10. 6.

 

 

 

이번 가을여행은 공기 좋고 뷰 좋은 섬으로~!

 

 

유난히 더웠던 찜통같은 여름이 어느 새 저 멀리 떠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봄, 가을이 꽤 짧아져서 부지런한 분들만 가을을 만끽하실 수 있을 텐데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가보니, 4색 가을 테마 섬 9선 이라고 정리를 해놨더군요.

위치적으로 섬이다 보니, 서울에서 가까운 곳은 인천 정도이고 대부분 서해 남쪽과 남해 부근에 있습니다.

9개의 섬을 4가지 테마로 구분지은 것인데요, 나름 정리한 분의 고민한 흔적도 보이더군요.

 

놀섬, 쉴섬, 숨은섬, 스페셜섬 등 4개의 테마입니다.

 

놀섬 : 옹진 신시모도, 군산 신시도, 신안 임자도, 고흥 시호도, 통영 욕지도.

쉴섬 : 진도 관매도, 완도 청산도.

숨은섬 : 여수 손죽도.

스페셜섬 : 신안 가거도.

 

 

하~ 섬이라...

개인적으로 며칠 조용한 섬에 가서 지내고 오고 싶을 때가 최근에 있었는데, 결국 행동에 옮기지는 못했었습니다.

아쉬운대로 이번에 이 글을 쓰면서 대리만족(?) 이라도 하는 기분으로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옹진 신시모도

http://www.sinsimoisland.com

 

 

 

신도, 시도, 모도 세 개의 섬이 연도교로 이어져 있는데, 삼형제 섬으로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구봉산이 유명하고 밤에 보이는 인천공항 & 인천 도시의 야경이 아주 볼만하다고 하네요. 풀하우스, 슬픈연가 등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이랍니다.

서울에 사는 사람으로써 일단 거리가 멀지 않아서 접근성이 좋으니, 상대적으로 다른 곳보다는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군산 신시도

http://sinsido.seantour.com

http://tour.gunsan.go.kr

 

 

 

 

신시도는 체험마을 등 체험관광이 활성화 된 곳이라고 합니다. 개장한지 얼마 안 된 곳으로 각종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새만금방조제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한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200m 이하의 산지가 있어서 비교적 어렵지 않은 산책도 무난히 할 수 있는 곳으로 보여집니다.

이런저런 조건이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좋아 보이는군요~

 

 

 

 

 

 

 

신안 임자도

(연결해드릴 URL 정보가 엄서요~)

 

 

 

국내에서 17번째로 큰 섬인 임자도는 대광해수욕장이 유명한데, 무려 12km가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이 넓은 해변에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네요. 해변에서 말을 타는 기분이 과연 어떨까요? 드라마 속의 주인공 같은 느낌이 들지는 않을까요?

 

 

 

 

 

 

 

 

 

고흥 시호도

(연결해드릴 URL 정보가 엄서요~)

 

 

 

엥? 전기도 수도도 없는 곳이라네요?!

다름 아닌 원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휴대폰 반납은 물론이고 전기가 없으니 장작으로 요리를 해야하고, 수도가 없으니 물을 직접 길어다가 사용해야 한답니다. 여러 명 단체로 간다면 부족을 나눠서 경쟁도 하고 생존도 하는 색다른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섬입니다.

아이가 있는 몇 가족이 함께 가면 정말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겠네요~

 

 

 

 

 

 

 

 

 

통영 욕지도

http://www.utour.go.kr

 

 

 

욕지도 역시 어촌체험마을 등이 운영중인데, 특히나 욕지도의 바다속은 정말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곳은 해저 생태계 체험관광이 특별하고 재미있는 추억과 경험이 된다고 하는군요. 또한 392m의 천황산의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나이스 뷰를 만끽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다 속과 적절한 높이의 등산을 모두 할 수 있는 곳이라, 가족 중에 혼자서 재미 없어하는 사람은 없겠네요~

 

 

 

 

 

 

 

 

 

진도 관매도

http://www.gwanmaedo.co.kr

 

 

 

 

230개로 이루어진 진도군의 섬 중에서 가장 풍광이 아름다운 섬이랍니다.

백사장 주변 3만평의 넓이를 소나무들이 꽉꽉 채우고 있는데, 백사장의 모래가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성된 방사림이라고 합니다. 바람에도 날릴 정도로 고운 모래이기 때문에 맨발로 백사장을 걸으면 그 느낌이 여느 백사장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고 하네요.

다른 곳과 비교해서 체험 보다는 볼 것이 매우 많은 곳 같습니다. 오래 된 전설(?)이 함께하는 스토리텔링이 되는 이 곳만의 풍광을 편안하게 즐겨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완도 청산도

www.slowcitycheongsando.co.kr

 

 

 

 

슬로우 시티 청산도~

영화 서편제를 촬영한 곳으로 '쉼'이란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구비진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좋고, 청산도의 슬로우 푸드로 내 몸을 채워보는 것도 참 좋다고 하네요.

우린 너무 바쁘게 사는 것 같습니다. 청산도에서 쉼으로 힐링을~

 

 

 

 

 

 

 

 

 

여수 손죽도

http://www.ystour.kr

 

 

 

 

약 400년 전 제주에서 고, 부, 양 3 성씨가 입도해서 마을을 만들었고, 마을의 전면에는 약 1km의 큰 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손죽도도 역시 각종 체험 및 행사가 있는 곳이라고 하니 방문 전에 어떤 것과 시기가 맞는지 확인해 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각종 생선과 한방막걸리 등 먹거리가 유독 풍부한 곳이라고 합니다.

해안절벽과 기암괴석 등 천천히 둘러볼 거리도 있는 섬이라고 합니다.

 

 

 

 

 

 

 

 

 

신안 가거도

http://tour.shinan.go.kr

 

 

 

우리 국토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는 영토수호와 어업생산의 전진기지로서 매우 아름다운 섬이라고 합니다.

신안군 전체에서 가장 높은 639m의 독실산을 중심으로 섬 전체가 절벽으로 이루어져서 그 모습은 신비할 정도라고 합니다. 다만, 날씨가 허락하는 날에만 입도가 가능하니 미리 체크는 필수입니다.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 없다 보니, 설명에 많은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먼저 다녀온 후에 글을 작성했더라면,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스토리를 전해드릴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가족들과 또는 소중한 사람과 섬으로의 가을여행을 다녀오심은 어떨까요?

 

늘 가던 길만 다니면... 인생이 재미 없잖아요~!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www.visitkorea.or.kr

 

섬 여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 http://island.haewoon.co.kr/